달서갑 곽대훈, “국회의원 남은 임기 세비 전액 기부”

18:25

미래통합당 공천배제 후 대구 달서갑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대훈(64) 국회의원이 남은 임기 세비 전액을 대구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곽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20대 국회 남은 임기 세비를 전액 대구에 반납하겠다”며 “공무원과 대기업 빼고는 모두 힘들다고 한탄한다. 이럴 때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자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금은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 밖에 안 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세비를 받는 것은 코로나 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세비는 수당, 입법활동비, 특별활동비, 여비 등 국회의원의 직무활동과 품위유지를 위해 지급하는 보수를 말한다. 곽 의원은 기부 방식과 시기를 선거관리위원회와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