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주시 창당추진위 결성···"지역구 총선 후보 낸다"

노조·시민 60명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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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6:01 | 최종 업데이트 2019-11-12 16:24

경북 경주에도 정의당 지역위원회가 결성된다. 포항, 경산, 구미, 영주, 안동에 이어 경북에서는 6번째  정의당 지역위원회로, 내년 초 결성될 전망이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12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창당추진위원회 결성·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추진위 결성은 정의당이 약세 지역이었던 경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선거 대응 등 정당 활동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경주시청에서 정의당 경북도당이 경주시 지역위원회 추진위 결성 기자회견을 열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결성이 추진되는 것은 지역에서 중심적으로 활동할 인물이 영입됐기 때문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권영국 변호사(경북노동인권센터장)가 지난달 28일 정의당에 입당했다. 올해 초에는 정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원도 입당했다.

이날 황정현 정동극장지회장 등 지역 노조 활동가 60여 명이 정의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경북도당은 " 노동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을 표방한 정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촛불항쟁의 염원인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과제들이 후퇴하고 있다. 차별과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우리 삶은 여전히 답보 상태"라며 "집권당이 바뀌어도 재벌과 기득권 질서에 편승한 정치지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회는 ‘수꼴’ 정당에 발목 잡힌 채 정쟁에만 몰두한다. 거대 양당 체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노동자 서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앞서 당규상 지역위원회 결성 요건은 충족된 상태였다. 정치하려는 사람이 있어 창당에도 힘 받은 상황"이라며 "내년 총선 경주 지역구에 정의당에서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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