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포항 남·울릉 출마 선언

"집권 여당 관심과 지원 이끌어 지역 현안 해결"

17:02

허대만(50)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4.15총선에서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출마를 포함하면, 허 위원장은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4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예비후보는 미래형 자동차 공장 유치 등 7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노동안전문화센터 건립 ▲국민기본소득제 추진 ▲환경대책기구·SRF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환경 개선 추진 등 개발 공약과 거리감 있는 공약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많은 분이 허대만도 큰일 할 때가 되었다고 하신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며 “오는 선거는 포항의 도약이냐 추락이냐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다.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는 일당독점이 지속돼 지역 문제 해결에 오히려 어려웠다. 독점을 넘어 협치와 연대의 정치가 꽃피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 허대만 예비후보가 포항시남울릉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활동하다 1995년 무소속으로 포항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 후보로 포항시장 2번,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3번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김부겸 의원의 행정안전부장관 재직 시절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다가 2018년 6·13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당시 선거에서 42.41% 득표하고 석패했다.

현재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허 예비후보 외에도 민주당 이건기(56)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경북도당 유세단장이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순견(60)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호(62) 전 포항시장, 문충운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이 출마했다. 박덕춘(68) 국가혁명배당금당 포항시남구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