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물 공부할 대구 청소년들 모여라”

대구환경교육센터, ‘모두를 위한 물 환경 교실’ 참여기관 모집

13:40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모두를 위한 물 환경 교실’이 열린다.

대구환경교육센터(이사장 권덕기)는 대구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지역 아동센터, 공공도서관 등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낙동강에 대한 생태와 수돗물 정수과정에 관한 이론부터, 수돗물과 관련한 게임 등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1회차 낙동강과 물 이야기 ▲2회차 수돗물의 A~Z ▲3회차 지구를 위한 물 ▲4회차 우리가 바라는 수돗물 이야기로, 회차별 2시간씩 이뤄진다.

▲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대상 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제공=대구환경교육센터)

교육비는 무료로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는 대구환경교육센터로 전화(☎053-752-3557)나 홈페이지 (http://www.deec.or.kr) 또는 전자우편(deec@kfem.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정숙자 대구환경교육센터 사무처장은 “물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위해 중요하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수돗물의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드게임, 만들기 활동 등으로 흥미유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관련 단체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