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이 대구환경교육주간 운영···1일부터 8일까지 체험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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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1일 부터 일주일 간 ‘대구환경교육주간’이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해 ‘파란 하늘 대구, 탄소중립으로 GREEN 미래’를 주제로, 대구 곳곳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1일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오전 11시 10분부터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마임공연(지역예술인 ‘양철인간’) ▲환경영화제 ▲업사이클링 악기 활용 가족음악극 ‘사운드 서커스’ ▲북콘서트(‘사계절 기억책’ 최원형 작가) ▲습지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환경체험부스 ▲인공지능 재활용 놀이터 ‘수퍼큐브’ 등이 있다. 당일 행사장 내 모든 카페에선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할인해준다.

대구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겠다. 행사장 주차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환경교육주간’ 동안 생태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이 각 기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및 9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쓰담걷기(쓰레기 줍기 활동)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연계해 진행한다.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1일, 2일, 8일에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문제 풀기, ‘펭귄을 지켜라’ 펭귄쌓기 게임 등을 진행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프로그램은 환경을 테마로 해 다양한 기관 특색에 맞게 준비될 계획이다.

그 외 주요 기관 및 단체별 프로그램으로 ▲대구지방기상청(탄소중립 실천 온라인 인증 이벤트) ▲달성습지생태관리소(습지 생태 교육) ▲대구지방환경청(기후변화와 실천방안 특강) ▲디아크문화관(디아크 낙동강 물ㆍ환경 교육, 전시 프로그램)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K-eco 환경체험교실,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환경콘서트, 업사이클링 악기만들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찾아가는 환경교실) ▲대구녹색학습원(친환경물품만들기, 토요가족 기후환경체험 등)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녹색교통데이)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 대구·경북 × 대구·경북 in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의류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 ▲환경도서전시회(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중구), 대구 2·28기념학생 도서관(동구), 대구광역시교육청삼국유사군위도서관(군위군))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대구환경교육주간‘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환경교육주간은 8일 달성습지(화원읍 구라리 795-2) 일대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축제’로 마무리된다. 축제는 습지보호지역인 달성습지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생물다양성 탐사, 생태 릴레이 투어, 천체관측, 에코티어링,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6월 8일, ‘제10회 달성습지 생물다양성 축제’ 열린다(‘24.05.20))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