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 무소속 단일화는 바보들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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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간 진행되는 단일화 논의를 두고 “바보들의 행진”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나섰다.

22일 민주당 대구시당은 성명을 내고 “중·남구 빨간색 후보들의 단일화는 한마디로 ‘바보들의 행진’”이라며 “처음부터 ‘바보들의 행진’이었다. 무공천 결정→“무소속 출마해라”→‘무소속 출마해 당선되어 오라는 당의 지시’→출마 포기→빨간색 무소속 대거 출마 →단일화 논의 시작의 자중지란”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제각각 빈손 완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빨간색 당의 자중지란은 왜 일어날까? 그건 분명히 무조건 본인들이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중·남구 주민들이 주머니 속 공깃돌이니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엔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을 통해 백수범 후보를 내세웠다. 중앙당의 전폭적 지지를 통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백수범 후보를 선택해주시라. 50억 클럽에도 정신 못 차리고 무소속 살아돌아오라는 공천을 하는 것은 대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태우, 주성영, 임병헌, 도건우 등 4명의 무소속 후보는 보수 무소속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룰을 두고 이견이 표출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대구 중·남구 재보궐, 무소속 단일화 움직임(‘22.2.19),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보수 무소속 단일화’ 물 건너 가나(‘22.2.21), 대구 중·남구 ‘무소속 단일화’ 부각···백수범, “사실상 국민의힘 경선”(‘22.2.21))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