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10월 말 건축지 입구에서 발견된 돼지머리가 2주 가까이 방치 중인데, 8일부터는 돼지머리가 2개로 늘었다.
![](https://www.newsmin.co.kr/news/wp-content/uploads/2022/11/DSC05882-1024x683.jpg)
9일 오전, 돼지머리는 건축지 입구 좌측 민가 대문 앞과 민가 담벼락 밑에 각각 하나씩 놓였다. 돼지머리 아래에는 신문이 깔려 있고, 종이컵 하나와 돌멩이, 젓가락 한 짝이 같이 놓였다. 담벼락에는 ‘국민이 먼저다! 이슬람 사원 건축 결사 반대한다! 대현동_산격동 주민일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사원은 현재 철제 프레임 둘레로 1층까지 외벽이 설치된 상황이다.
한편 방치 중인 돼지머리와 관련해 북구청은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앞에 돼지머리가···북구청, “우리와 관련 없다”(‘22.10.31))
![](https://www.newsmin.co.kr/news/wp-content/uploads/2022/11/DSC05889-1024x683.jpg)
![](https://www.newsmin.co.kr/news/wp-content/uploads/2022/11/DSC05892-1024x683.jpg)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
![](https://www.newsmin.co.kr/news/wp-content/uploads/2023/06/donat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