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영의 파이트클럽–김기현의 그사람] 허승규 녹색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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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매주 금요일 17시 대구경북 시사토론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때로는 논쟁을, 때로는 합의하며 지역의 공동선을 논하는 장입니다. 강수영 변호사와 지역의 눈으로 활동하는 청년 정치인이 중앙과 지역 의제를 씹고, 뜯고, 맛보고, 해결책까지 찾아보겠습니다.]

■ 방송: KFC 강수영의 파이트클럽 2022년 12월 02일 17시
■ 진행: 강수영 (법무법인 맑은뜻 대표변호사)
■ 패널: 강사빈 (청년나우정책연구소 소장) /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 김기현: 저는 경북 안동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녹색당의 허승규 님을 그 사람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녹색 정치를 이어 간 소중한 분이라서 제가 한 번쯤은 이분을 다루고 싶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이분을 선택한 이유는 저희가 지난주에 선거제도 개혁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었잖아요. 이분이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2인 선거구에 출마했습니다. 4위로 안타깝게 낙선했고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지역에서 청년단체를 꾸리고 지역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자신의 정치활동을 이어 나가서 이번에 지방선거에는 지난번 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을 얻었지만 3위에 그치는 바람에 이번에도 낙선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지금의 선거제도가 소수 정당에게 불리한 구조임을 알면서도 지역에서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경북에서 보기 드문 청년 정치인입니다. 이번에 제가 선거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가장 같이하고 싶고 그리고 같이 해보겠다고 생각해서 이분을 그 사람으로 선정했습니다.

촬영 및 편집=김민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