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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녹색가치실현을 앞세운 생명평화아시아(이사장 유한목)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미술제 ‘2023 생명평화예술전’을 개막했다. 유화, 수채화, 수묵화, 민화, 판화작품 등 전업 작가 17인의 작품 약 80점을 오는 27일까지 전시한다.
최수환 미술제 운영위원장은 “생명평화아시아는 2021년 생명평화예술행동으로 영풍석포제련소와 낙동강의 환경문제를 예술가들의 참여로 대구, 영주, 안동, 부산, 국회 순회전을 진행하여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바가 있다. 이번 2023 생명평화예술전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익미술제라면 마다하지 않는 장정희 작가는 “생명평화학교, 생명평화연구소 등 녹색가치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사업에 쓰일 기금마련전에 동참한 멋진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으로 가득한 전시”라고 말했다.
유한목 생명평화아시아 이사장은 “생명평화아시아는 녹색정치와 녹색운동의 가치와 정책을 탐구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낙동강 생태 지키기, 탈핵운동, 한반도 평화 구축, 세계평화 확립 등의 주제에 주력해 왔고, 요즘은 기후위기 대응을 주 과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권기철, 권유미, 김광한, 김이선, 나순단, 류재춘, 배성예, 설종보, 손춘익, 신태수, 유지수, 이도, 이영철, 이철수, 장정희, 차규선, 최수환 등 지역과 전국에 걸쳐 활동하는 유명작가 17인이다.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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