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천수 경산시의원, 시장 출마 선언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산시장 출마 예정자 6명... 공천은 누가?

15:51

이천수(61) 경산시의원(자유한국당)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천수 의원은 “재선 8년 동안 경산시 살림을 봤고 의장을 맡으며 리더십도 키웠다. 더 큰 역할을 맡겨 달라. 미래 경산에 대한 생각과 경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시장 선거에 임하는 굳건한 결의를 다진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책공약으로 ‘5리 정책’, ‘5소 정책’을 꼽았다. 5리 정책은 ▲재미있을 권리 ▲건강할 권리 ▲안전할 권리 ▲즐겁게 일할 권리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이며, 5소 정책은 ▲오이소(교통) 정책 ▲보이소(관광) 정책 ▲노이소(문화체험) 정책 ▲드시소(먹거리) 정책 ▲주무시소(숙박) 정책이다.

이 의원은 “한다면 한다는 신념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라며 “이천수는 경산 시민 아래 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수 의원은 현흥초, 경산중, 경산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왔다. 경산시의회 7대 의장을 지냈다.

경산시장 선거는 최영조(62) 시장이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천수 시의원을 포함해 안국중(57)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허개열(61)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황상조(57)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송정욱(56) 포럼한국의힘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명규(55) 전 민주당 경산시 유세본부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찬진(66) 전 하양읍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정재학(60) 전 경북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