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유승민과 단일화 NO, 홍준표와는 ‘조원진’ 중심 단일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대구에서 유세 시작...18일 경북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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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21:19 | 최종 업데이트 2017-04-17 21:22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구에서 유세에 나선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내 상대가 아니다”며 자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3파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진 후보는 17일 오후 4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보수 우파를 대표할 수 없어 확장성이 없고, 바른정당 유승민은 사퇴 안 하더라도 나홀로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3파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이 21일이다. 저는 전국을 다니면서 목이 터져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구속을 외치고, 기소한다면 기소의 부당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제가 보기에 홍준표와 한국당 지도부는 국민의당과 연대연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한국당에서 탄핵 반대한 사람들만 남을 것이고, 바른정당은 유승민 나홀로 남고 국민의당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 후보는 “바른정당하고는 안 한다. 제가 왜 배신자 소리를 들어야 하느냐”며 “홍준표 후보하고는 단일화 논의하겠다. 그러나 홍준표 중심의 단일화는 없다. 조원진 중심의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과 관련해 “삼성 본사 이전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박영수 특검이 어떤 일을 저질러놨는지 알아야 한다. 삼성은 모든 대통령 임기 중에 정부에서 해달라는 데로 해준 집단”이라며 “그 결과가 대한민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후보는 대구 달성공원, 범어네거리, 서문시장, 칠성시장 일대에서 유세를 벌였다. 18일에는 포항, 경주, 영천, 경산, 구미, 김천 등 경북지역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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