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교육감 후보’, 김태일 교수 찬반투표로 결정한다

정만진 전 대구시 교육위원 사퇴로 경선 불가로 절차 변경
13일 참여단체, 개인 참여 공동대표 참석해 찬반 투표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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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19:16 | 최종 업데이트 2018-03-07 19:16

진보성향 62개 단체가 결성한 ‘혁신교육감 대구네트워크’는 단독 후보인 김태일(63) 영남대 교수에 대한 참여단체 찬반 투표로 대구 혁신교육감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정만진(63) 전 대구시 교육위원이 김태일 교수 지지를 밝히고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초 시민 경선을 진행하려던 계획이 바뀐 것이다.

▲왼쪽부터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 김태일 영남대학교 교수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6일 전체 회의를 열어 참여단체 찬반 투표로 후보 선정을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 저녁 7시 참여단체 62개, 공동대표를 맡은 개인 참가자 4명이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과반 이상 참석, 과반 찬성으로 혁신교육감 후보를 결정한다.

당초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2월 26일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정만진, 김태일 두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3월 21일과 22일 여론조사, 24일 경선인단·참여단체 현장투표, 27~28일 경선인단 ARS투표)을 거쳐 29일 단일후보를 공표할 계획이었지만 계획 변경에 따라 경선인단 모집은 중단됐다.

은재식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선정을 마치면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혁신교육감 후보와 함께 6.13 교육감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우파 측 단일화를 추진 중인 ‘대구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강은희(53)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태열(64)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간 단일화 절차도 오는 15일쯤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에는 올바른 교육이 있을 뿐이며, 교육에 보수, 진보 프레임을 도입하는 것은 불손하다”며 보수·진보 단일화 기구 어디에도 참여하지 않고 출마를 선언한 김사열(61) 교수는 오는 10일(토) 오후 3시 대구시 삼성창조경제단지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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