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536명 추가 확진…2천 명 넘어

정세균 총리, "대구 향한 지원과 기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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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기준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가 536명 추가돼 2천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전체 확진자는 전일 오후 4시보다 594명 늘어난 2,931명이다.

대구 확진자는 476명 늘어나 모두 2,055명, 경북 확진자는 60명 늘어난 469명이다. 대구·경북 전체 확진자는 2,524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의 86%를 차지한다.

앞서 28일 대구에서 사망한 확진자 A(69, 여), B(63, 여), C(93, 여) 씨도 오전 9시 통계에 반영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모두 16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 7명, 경북 8명 등 대구·경북이 15명이다.

29일 오전 9시 새롭게 퇴원하는 확진자는 없다. 현재까지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퇴원한 환자는 모두 27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대구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대구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모집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800명이 넘는 의료인들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를 자원했다”며 “시민들의 기부도 쇄도하고 있다. 한 K팝 가수의 팬들은 공연이 취소되자 환불 받은 관람료를 기부했다고 한다. 경상북도에서는 대구 환자를 위해서 영주와 상주의 적십자 병원을 비우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전히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입원을 기다리는 확진자가 사망하고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더 많은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 아울러 의료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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