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기초 46명 전원 당선 유력, 달성군 4곳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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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 기초의원 출마자 46명 전원 당선이 유력하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선거구 44곳 가운데 43곳에 46명의 후보를 냈다. 2명씩 공천한 3곳에서도 모두 당선자를 냈다. 기초의회 4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자유한국당과 같은 의석을 차지했다.

14일 오전 3시 50분 현재 대구 8개 구·군 기초의회 지역구 선출정수 102명 중 더불어민주당 46명, 자유한국당 50명, 바른미래당 4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 앞서고 있다.

2명을 공천한 중구가선구에서는 이경숙 후보가 23.23%로 1위, 신범식 후보가 12.89%로 득표율 3위를 기록해 당선을 확정했다. 중구나선거구에서도 홍준연 후보가 득표율 36.08%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중구는 개표가 끝났다.

6개 선거구에 1명씩 공천한 동구에서도 도근환, 권상대, 신효철, 노남옥, 오말임, 이은애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은 동구의회 의장을 지낸 차수환 후보만이 득표율 10.42%로 3위로 당선됐다.

4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은 민부기, 오세광, 이주한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3개 선거구에 1명씩 출마한 남구에서도 이정현, 정연우, 정연주 후보가 모두 당선했다.

8개 선거구에 9명이 출마한 북구에서도 민주당은 당선을 확정짓거나 앞서고 있다. 안경완, 박정희, 유병철, 최우영 후보는 당선을 확정했고, 김용덕, 한상열, 채장식 후보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명이 출마한 북구사선거구에서도 김기조, 장윤영 후보가 득표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역시 8개 선거구에 9명이 출마한 수성구도 대부분 당선을 확정지었다. 2명이 출마한 수성구나선거구에서 육정미 후보가 25.55%, 박정권 후보가 18.64%로 2, 3위로 당선을 확정했다. 김희섭, 백종훈, 차현민, 김두현, 조용성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고, 수성구아선거구 김영애 후보도 현재 2위를 달리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9개 선거구에 9명이 출마한 달서구는 후보 전원(안대국, 이영빈, 박종길, 홍복조, 김정윤, 이성순, 배지훈, 김태형, 김귀화)이 당선을 확정했다. 4개 선거구에 4명의 후보를 낸 달성군에서는 후보 전원(도일용, 김보경, 이대곤, 김정태)이 득표율 1위로 당선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