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에 강부송 전략공천…경북 전 지역 출마

16:51

1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선거구 조정으로 후보자가 없었던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 강부송(53)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 이후 16년만에 선거구 13곳 모두 후보자를 내게 됐다.

▲강부송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

강부송 후보는 경북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영덕군협의회 사무국장, (사)농어업정책포럼산림분과위원회 위원, 영덕군삼림조합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부송 후보는 “산골에서 칠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두 살 터울 오빠의 대학 진학을 위해 봉재공장을 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경북대학교 대학원까지 다녔다”며 “지역의 새로운 정치환경과 농산어촌에서의 여성의 삶과 사회 소외계층를 위한 제도개선, 농산어촌의 기본소득제 등을 위해 투박한 아줌마의 손으로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는 오는 17일~19일까지 3일간 일반국민여론조사를 통해 황재선, 송성일 후보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