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 광화문 집회 1,738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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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늘었다. 광화문 집회 참석은 1명이다.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이 3명이라 재유행에 대비한 개인 방역이 더 중요한 상황이다.

22일 0시 기준으로 경상북도는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 경산 거주 50대 A 씨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16일 교회 예배, 18일 기독교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최초 진단검사에서 보류됐다가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3명은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천 50대 부부의 자녀 B(20대) 씨와 직장 동료 C(50대, 구미) 씨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안동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김천 부부는 충남에서 방문한 친인척이 되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 거주 D(20대) 씨는 대전의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북도는 8일 경복궁에서 열린 집회,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1,73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양성 11명, 음성 1,580명이 나왔고, 147명은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