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 달서구에 문 연다

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달서구 장동에 건립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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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성서산업단지 내 장동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로 장동 산 28번지 일원에 6,158㎡규모로 조성된다.

달서구는 ▲중·소형견 및 대형견의 놀이공간 ▲보호자 쉼터 ▲관리동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으로 놀이터를 꾸민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7일 완성을 목표로, 총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달서구의원, 대구시수의사회장, 펫티켓 홍보단 등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 달서구 장동에 만들어질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사진=달서구청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생명 존중문화 확산과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동물관리 전담팀 신설, 동물복지 5개년 계획수립,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의료지원 업무협약 등 동물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도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펫티켓 상설 홍보반 운영 등을 통해 사업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