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5개 지역위원장 결정

동구갑 신효철, 동구을 류종국, 북구갑 정종숙
수성구갑 강민구, 달성군 전유진
중남구는 최창희, 정연우 경선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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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 지역위원회 5곳의 위원장이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대구 12개 지역위원회 중 복수 후보가 지원한 6곳 중 5곳을 단수 추천하고 1곳은 경선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는 대구 동구갑 신효철, 동구을 류종국, 북구갑 정종숙, 수성구갑 강민구, 달성군 전유진 등을 지역위원장으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복수 후보가 공모한 중·남구에선 최창희 전 위원장과 정연우 전 남구의원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의·결정과 비대위 인준을 통해 결정된 지역위원장들은 곧 있을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추인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당무위 인준 절차에서 크게 변동될 여지가 없어서 6개 지역위원회 인준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서 민주당 비대위는 지역위원장 신청자가 없는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회는 재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사고 지역으로 남겨두거나, 전당대회 이후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북구을은 홍의락 전 국회의원이 지역위를 맡았던 곳으로 홍 전 의원은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비대위는 이번 주 중 단수 후보가 신청한 나머지 5개 지역에 대해서도 후보자 심사를 마무리하고 인준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