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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경산시민인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공공성 강화 차원이다.
28일 경산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산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3월 2일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해당하는 이는 오는 6일부터 11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산지역 학교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다른 지역 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산시는 주민등록·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신청 기간(3월 20일 ~ 4월 7일)에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서 일괄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새 학교 새 학년을 맞이하는 신입생의 설레는 입학 시즌에 교복 구입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구입비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평생학습과 (☎(053)810-5384)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