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국가인권위 사무총장 대현동 이슬람 사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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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와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잇따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주한 영국대사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박진 사무총장은 갈등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23일 이슬람 사원 건축 현장을 방문해 건축주와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으로부터 사원 건축 관련 현황을 들었다. 다만, 크룩스 대사는 현장 취재진에게 현장 상황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24일 박진 사무총장은 건축 중인 사원과 인근 기도소를 방문해 무슬림 유학생 등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박 사무총장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인권위도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이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국가인권위는 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서도 대구시와 북구의 대응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는 특히 돼지고기를 이용해 이슬람 문화를 비하하는 등 행위가 전형적인 혐오 표현이라고도 지적했다. (관련 기사=국가인권위, 이슬람 사원 성명···”대구시·북구 대응 노력 촉구”(‘2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