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민 등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

19:58
Voiced by Amazon Polly

<뉴스민>을 포함한 6개 언론사와 3개 시민단체가 진행한 검찰 예산 검증 프로젝트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수여하는 ‘올해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뉴스민은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기획보도를 통해 올해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하고 5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을 했다.

민언련은 뉴스민을 포함한 6개 언론사와 3개 시민단체가 구성한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이 진행한 검찰 특수활동비 검증 연속보도가 쌈짓돈으로 숨겨졌던 검찰 특활비를 최초로 검증해 검찰 권력 감시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는 이상원·김보현·장은미 뉴스민 기자, 여종찬 뉴스민 PD를 비롯해 홍봄·이창호 뉴스하다 기자, 박중석·임선응·강민수·조원일·강현석·최윤원·연다혜·김지연·전기환·신영철 뉴스타파 기자, 정지성·박서영 뉴스타파 감독, 이승환·이동욱·김다솜·최석환·박신 경남도민일보 기자, 류제민·김욱진 부산MBC 기자, 이재표 충청리뷰 편집국장,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정진임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 채연하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등이다.

민언련은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 외에도 시사IN·브이더블유엘 ‘화물차를 쉬게 하라’, 태안신문 ‘허베이스피리트호 태안원유유출사고 5천840일의 기록’, KBS광주방송총국 <다큐 인사이트> ‘1980, 로숑과 쇼벨’ 등 3개 보도로 올해의 좋은 보도로 선정했다.

지난 19일 민언련은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39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선 올해의 좋은 보도상 뿐 아니라 올해 9회차를 맞는 성유보특별상을 아덱스저항행동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 공동 수여했고, 25회 민주시민언론상은 권영길 (사)평화철도 이사장에게 수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YTN 시민주주운동 와주라 등에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