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기초의원 선거구 44개 중 37개 후보자 추천

동구의원 2개 선거구 경선···도근환, 신효철 선출

18:38

도근환(46)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회 대구광역시 동구지부장과 신효철(49)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이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의원 후보자로 선출됐다.

▲동구의원 후보자로 선출된 도근환(왼쪽), 신효철.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동구 가선거구(신암1,2,3,4동) 구의원 공천 신청자 도근환, 김원재(70) 동구의원과 동구 다선거구(신천1,2,3,4·효목1,2동) 구의원 공천 신청자 신효철, 정상근(45) 민주당 대구 동구갑 지역위 사무국장 간 경선을 통해 도근환, 신효철 두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2일 이틀간 권리당원 ARS 투표로 진행된 경선 투표에선 도 지부장은 54.9%를 득표해 45.1%를 득표한 김원재 구의원을 꺾었고, 신효철 위원장은 69.31%를 득표해 30.69%를 득표한 정상근 국장을 눌렀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수성구 바선거구(중·상·두산동)와 달성군 라선거구(유가읍, 현풍·구지면)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오는 7, 8일 이틀간 마찬가지로 ARS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전체 44개 기초의원 선거구 중 37개 선거구에 공천 추천자 39명 결정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전체 44곳 중 43곳에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경선 지역까지 속출하는 등 4년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