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지역 노조 대표들, 조정훈·이정아 후보 지지선언

금속노조 대구지부 등 대표자 16명
"노사평화의전당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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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16:10 | 최종 업데이트 2018-06-01 16:10

대구 달성군 지역 민주노총 산하 노조 대표자들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조정훈, 이정아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대구 달성군에 지어질 예정인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반대도 요구했다.

1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지역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협동조합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노조 대표자 16명이 민중당 조정훈(43) ‘달성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이정아(39) ‘달성군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중당 조정훈(43) ‘달성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이정아(39) ‘달성군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달성군 지역 노조 대표자들(사진=민주노총 대구본부)

이날 선언에는 금속노조 대구지부 차차원 대구지역지회장, 서재인 갑을메탈지회장, 최영민 대동공업지회장, 김기도 대동금속지회장, 하재수 델타캐스트지회장, 권재동 삼우기업지회장, 장세은 이래오토모티브지회장, 채붕석 한국게이츠지회장, 박주현 AVO카본코리아지회장, 진경원 삼성공업분회장, 협동조합노조 김성태 달성지부장, 김대환 논공지회장, 서홍두 현풍지회장, 이상곤 하빈지회장, 학교비정규직노조 이영옥 달성지역지회장, 공공연구노조 김성경 과학기술원지부장이 함께 했다.

조정훈 후보는 달성공단 자동차부품 업체인 상신브레이크에서 2010년 부당해고 당했다가 2017년 복직했다. 조 후보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정아 후보는 현재 대구일반노조 사무처장으로 비정규직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조정훈 시의원 후보, 이정아 달성군의원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두 사람 모두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자 새로운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적임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기본권을 지키고 비정규직을 지원하는 일자리가 복지라는 조정훈 후보를 지지한다.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마더센터를 건립하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는 이정아 후보를 지지한다”며 “노동자들과 주민들에게 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당선을 위한 길에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조성 예정인 노사평화의전당 건립도 반대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우리 지역에 수백억 원을 들여 노사평화의전당이라는 기괴한 건축물을 짓겠다고 한다. 영세 사업장이 즐비하고, 저임금, 사측의 불법행위에도 한마디 하기 힘든 대구에서 노사평화의전당을 세우겠다는 발상은 이미 정상이 아니다”며 “또다시 노동자 위에 군림하겠다는 이들에게 철퇴를 날리는 지방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 철퇴가 바로 조정훈, 이정아 두 후보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달성군 지역 민주노총 조합원은 약 2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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