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 심상정, “대구경북 민생 망친 주범은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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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2:25 | 최종 업데이트 2020-02-13 12:34

13일, 정의당 대구경북 현장 상무회의를 위해 대구에 온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관심을 두는 건 민생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이라며 대구경북의 한국당 일당 독점 구조를 정의당을 통해 허물어달라고 호소했다.

심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당직자와 4.15 총선 대구경북 출마 예정자들인 오전 9시 30분 수성구의회에서 정의당 현장 상무회의를 열었다. 정의당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후보자 지원을 위해 순회 현장 상무회의를 개최 중이다.

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구 지역 민생이 특히 어렵다”며 “작년 말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0년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대구경북 시민과 도민은 불과 4% 밖에 되지 않았다. 전국 평균 12%의 ⅓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마디로 대구경북 정치가 문제”라며 “대구경북을 오랫동안 독점해온 자유한국당 독점정치가 그 주범이다. 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고 믿기 때문에 시민들 삶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20대 국회 4년 동안 한국당은 스무 번 넘게 국회를 보이콧했고, 툭하면 장외 투쟁을 하면서 민생 국회를 철저히 외면했다. 당리당략에만 매달리고 연일 공천권 싸움만 해도 떼어놓은 당상처럼 당선될거라는 믿음이 대구경북 민생 망쳐온 주범”이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관심을 두는 건 민생이 아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이라며 “한국당이 잘하는 것은 정쟁, 극한적 대결 정치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의 썩은 정치를 과감하게 교체해달라.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대구경북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엔 과감하게 정의당을 선택해달라 ”고 호소했다.

끝으로 심 대표는 227일 동안 고공농성 끝에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에 대해서도 “사측이 해고를 낳은 원인에 대해 부분적으로라도 인정하고 두 해고자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 등의 합의가 이뤄져 참으로 다행”이라며 “합의 사항이 반드시 이행되어 두 해고자의 복직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4.15 총선에서 대구 5명, 경북 4명의 지역구 후보를 준비 중이다. 대구에선 서구 장태수(48), 동구갑 양희(56), 북구갑 조명래(55), 북구을 이영재(52), 달서구을 한민정(47) 등이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등록을 준비 중이다. 경북은 포항 북구 박창호(53), 임혜진(39), 경산 유병제(63), 경주 권영국(56)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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