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139명 늘어…모두 1,4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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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가 139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전체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보다 171명 늘어 모두 1,766명이다. 대구 확진자는 1,132명, 경북 확진자는 345명으로 각각 오전 9시보다 115명, 24명 늘었다. 대구·경북 전체 확진자는 1,477명이다.

이날 대구 확진자 1명은 완치로 격리 해제돼 퇴원한다. 50세 여성인 65번째 확진자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또,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28세 남성 24번째 확진자도 이날 퇴원한다. 그는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으로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 중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 입원 중이었다.

현재까지 국내 전체 격리 해제 인원은 모두 26명이다. 또,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3명이다.

한편, 27일 오후 2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1,595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45.8%, 청도 대남병원 관련 7.1%다. 두 곳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2차 감염 등이 전체 확진자의 52.9%를 차지한다. 전체 확진자 중 기존 해외 유입 2.1%, 기타 4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