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대구시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5 제5회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팔공산 대구올레길 8개 코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8주간 이어 걷는다. 걷기 축제 슬로건인 ‘Walking and Healing’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면역력이나 건강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자연속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자는 취지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2008년 대구올레 1코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구올레 2개 코스, 대구올레 팔공산 8개 코스(연결코스 4개 별도)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올레 팔공산 코스는 산자락의 걷기 좋은 길과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엮은 것으로 올레길에 버스정류장을 끼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구시민들이 반나절 정도 쉽게 걸을 수 있다.
8개 정규코스에 4개의 연결코스까지 더해져 대구지역 팔공산자락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여 걸을 수 있는데, 산과 들, 마을, 계곡을 넘나드는 등 코스마다 특징이 다양해서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참가비는 8주 걷기를 신청하면 3만원(후원회원, 가족, 장애인, 20인이상 단체는 2만원)이고, 4주 걷기를 신청하면 2만원(후원회원, 가족, 장애인, 20인이상 단체는 1만원 5천원)이다.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 대구올레 기념품을 제공한다.
걷기축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www.dgcn.org)와 대구올레 네이버카페(cafe.naver.com/culture803)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53-985-80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