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갤러리 팔조 심향 작가 본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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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겹의 한지마다 별들을 새기고 중첩해 우주를 표현한 연작 ‘Starfield’의 작가 심향(본명 김선화, 세실리아)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18일 새벽 선종했다. 향년 57세. 빈소는 계산성당 제3연도실, 발인은 20일 오전 8시 10분이다.

▲2016년 수성아트피아 개인전 ‘Starfield’ 심향 작가(사진=정용태 기자)

대구에서 태어난 심향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했다. 최근 개인전으로 2016년 수성아트피아 ‘Starfield’전, 2017년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퍼스널 스트럭쳐(Personal Structure)’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