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공간 ‘수창청춘맨숀’ 개관

개관전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연말까지
김백기 연출 개막공연 ‘빛나라, 빛내라’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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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01:12 | 최종 업데이트 2018-11-07 01:12

개관전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연말까지
김백기 연출 개막공연 ‘빛나라, 빛내라’ 박수갈채

지난 3일 중구 수창동 KT&G 옛 사택을 새로 꾸민 청년예술공간-‘수창청춘맨숀’이 문을 열었다.

개관을 맞아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전시회도 열렸다. 관리동을 제외한 A, B동 전관에서 열린 개막전은 김다은 기획 ‘MONSTER, 기억의 저편’, 신경애 기획 ‘청년작가육성프로젝트-Temptation’s page files out the door’, 이우석 기획 ‘Interactive’, 고수영 기획 ‘야외 조형’ 등이다. 이밖에도 배문경, 배윤정, 서현규, 윤동희 작가가 참여한 ‘테라스 미디어 스토리’ 전시가 테라스를 꾸몄다.

▲‘청년작가육성프로젝트-Temptation’s page files out the door’전, A/B동 2층(참여작가: 곽범석, 김소라, 김영훈, 미소, 변진, 서인혜, 현미) [사진=정용태 기자]

 

▲KT&G 옛 사택의 기억과 2016년 5월 이후 예술가들의 활동을 기록한 아카이브 공간 [사진=정용태 기자]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대구시, 대구시의회,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공연으로 ‘빛나라, 빛내라’(기획 연출 김백기, 조연출 김지혜)가 20여 분 동안 펼쳐졌다.

비스댄스 컴퍼니의 ‘슈트’를 토대로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빛나라, 빛내라’ 무대는 힘차고 빠른 북소리로 1막을 열었다. 이어서 A, B동 테라스에서 열린 마임과 무용, 건물 옥상에서 벽면을 타고 펼쳐진 줄타기, 청년이 부르는 김창완의 ‘청춘’(노래 오영지)과 어린 아이의 노래 등으로 각 5분 총 4막 공연 동안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빛나라, 빛내라’의 무용수 이상훈, 박정은(A동 2층 테라스 ) [사진=정용태 기자]
▲’빛나라, 빛내라’의 타악기 연주자 신석현 [사진=정용태 기자]
▲’빛나라, 빛내라’에서 줄타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신현아 씨 [사진=정용태 기자]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라는 이름으로 청년예술실험공간, 복합문화공간,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직자가 공간 제공, 시민참여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향금 관장(대구현미협 회장)은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예술적인 표현을 위해서 잠시 만나서 치열한 모색을 하고 해체되는 관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진정한 예술 공동체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6년 KT&G 옛 사택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되자 창의적 문화예술기반 구축 및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을 내걸고 수창청춘맨숀을 조성했다.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위탁을 맡아 2020년 8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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