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용수 할머니, “제 나이 90,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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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90) 할머니 구순잔치가 열렸다. 그동안 여성인권운동을 벌여온 이용수 할머니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여성이라는 그 두 글자가 세계 여성들에게 피해 입혔습니다. 위안부, 위안부, 여자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여성들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끝까지 뛰겠습니다. 제 나이 구십입니다. 안 많습니다.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저 아베가 건방지게 뻔뻔스럽게 나오고 있는 거, 때가 되면 잘못을 알 거고, 공식적으로 사과 할 거고, 법적인 배상도 받을 겁니다. 아마 머지 않아서 아베가 정신을 차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