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NGO활동확산사업, 참가 단체·청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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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시민센터에가 ‘대구청년 NGO활동확산사업’에 참가할 단체와 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할 단체는 오는 2월 12일, 청년은 1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민센터가 주관하는 대구청년 NGO활동확산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비영리단체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비영리공익활동 활성화가 목적이다.

원서접수 이후 면접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년 NGO활동가는 참여단체로 등록된 대구지역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며, 매달 약 18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유형은 5개월, 8개월, 10개월로 나뉜다. 또, 청년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멘토링 사례회의, NGO이해 및 실무역량강화 교육, 연수 등을 진행한다.

청년 참가자의 신청자격은 만 18세~만 29세의 대구시 거주자(주민등록기준)로, NGO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대구시에 소재하는 비영리공익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활동 내용이 궁금하면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NGO활동가의 인터뷰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 기사모음=청년NGO활동가 인터뷰]

신청자는 (사)대구시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NGO단체는 2월 12일까지, 청년 참가자는 2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내야 한다. 청년 참가자에 대한 면접인터뷰는 15일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민센터(070-8290-10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청년 NGO활동확산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2016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총 48명의 청년NGO활동가와 48개 비영리단체가 만나 비영리공익활동을 펼쳐왔고, 이 가운데 10명은 사업 종료 후 비영리단체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