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배당금당 대구 12곳 전부 공천…여성 후보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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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배당금당이 4.15총선 대구 선거구 12곳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

16일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204곳의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배당금당은 대구 12곳에 6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었다. 대구 선거구 12곳은 모두 경선을 치러 전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했고, 여성 후보가 5명으로 41.67%를 차지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중구·남구 정재홍(52), 동구갑 김백민(45), 동구을 이명부(54), 서구 박수동(52), 북구갑 장금진(58), 북구을 박은순(60), 수성구갑 박청정(59), 수성구을 신익수(53), 달서구갑 안상원(52), 달서구을 정수미(73), 달서구병 남우정(55), 달성군 김지영(51) 국가혁명배당금당 대구 총선 예비후보

중구·남구는 정재홍(52) 내트럭 화물차주유소 소장, 동구갑은 김백민(45) 무상에너지 대표이사, 동구을은 이명부(54) 올래농업회사법인 이사, 서구는 박수동(52) 대구시당 대변인, 북구갑 장금진(58) 사람in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북구을 박은순(60) 팔공회관 대표를 공천했다.

수성구갑은 박청정(59) 청정한문서당 훈장, 수성구을은 신익수(53) 대구시당 위원장, 달서구갑 안상원(52) 삼성버티칼 대표, 달서구을 정수미(73) 원네스명상트레이너, 달서구병 남우정(55) 느티나무주식회사 대표이사, 달성군 김지영(51) 구지일번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를 총선 후보로 공천했다.

신익수 배당금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뉴스민>과 통화에서 “공천이 마무리됐으니 본격적인 선거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민생이다. 세금과 예산을 관 주도로 쓰는데 국민배당금을 주고, 국민들이 그 돈을 쓰면 또 세수가 발생한다. 그걸 가지고 관이 쓰면 된다. 이 정책을 중점적으로 알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허경영(70) 씨가 대표로 있는 배당금당은 결혼수당 1억 원, 출산수당 5천만 원,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 원의 배당금 지급, 징병제·수능 폐지 등 33가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