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연대, 농성을 위한 연속집담회 ‘삼평리에서 강남역까지’

5일부터 4차례 집담회 후, 평등한 집회와 농성 위한 실천선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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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권리를 지키기 위한 운동과 연대, 그러나 그곳에서도 나이와 성별에 따른 차별이 있다. 집회, 농성장 등에서 일어난 폭력을 해결하고 더 나은 운동과 연대를 위한 장이 열린다.

삼평리송전탑건설반대운동에서일어난성폭력및위계폭력해결을위한모임과 뉴스민은 5일부터 연속집담회 <삼평리에서 강남역까지>를 연다.

이번 집담회는 삼평리 송전탑 반대 운동 과정에서 일어난 성폭력과 위계폭력을 중심으로 평등한 연대, 농성,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집담회는 ‘삼평리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주제로 5일(화) 저녁 7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후에는 7월 19일(화) ‘누군가에게 불편한 집회와 농성장’, 8월 3일(수) ‘우리 모두의 변화를 위하여’, 8월 24일(수) ‘평등한 집회 및 농성을 위한 실천선언 선포식’이 예정돼 있다.

1차 집담회는 사례공유가 중심이라 2차 가해 예방 차원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해결모임(010-6650-4758 최창진)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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