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투표하나요?’ 대선주권자대구행동 발족

#VoteFor 인증샷 캠페인 통해 시민 참여 독려
주권자 정치 파티 열고, 적폐청산, 정치개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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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2:29 | 최종 업데이트 2017-04-12 12:29

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하면서 촛불 시민을 지원하고 이끌었던 시민사회단체도 새로운 움직임을 시작한다. 12일 오전 대구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대구 지역 38개 단체는 ‘2017대선주권자대구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두 가지 큰 과제를 대통령 후보들에게 요구하면서 ▲주권자 정치파티 ▲후보자 초청 토론회 ▲국정원 등 국가기구와 자유총연맹 등 관변조직의 부정선거 감시 ▲청소년 선거인단 활동 ▲후보 유세현장을 찾아가 주권자의 의사를 표출하는 ‘주권자가 간다 시민행동’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권자대구행동이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두 가지 큰 과제는 적폐 청산, 국가기구 개혁 등 전 국가적 차원의 정치, 사회 개혁과 대구 지역의 정경유착, 관료주의 혁신 민주주의와 생명평화와 시민안전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구 건설 등 지역 차원의 정치, 사회 개혁이다.

서승엽 주권자대구행동 집행위원장은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구 건설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 시민 요구를 받아서 후보들이 공약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권자대구행동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강혜숙 공동대표는 “국가의 역할에 대해, 있는 자들의 횡포에 대해 국민은 똑똑히 알게 됐다”며 “대구에서부터 한국의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는 대통령을 만들 수 있는 여론이 만들어질 때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애 공동대표도 “대통령 잘 뽑아야지요. 요즘엔 싸움만 해서 우려도 된다. 하지만 우려 불식시킬 수 있다. 대구에서부터 할 수 있다. 모두가 잘살고 좋은 대구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구 구·군별로 성 평등, 보육, 정치개혁, 미세먼지 등 다양한 주제로 주권자 파티를 열어갈 예정이다. 구·군별로 진행한 주권자 파티는 4월 22일에 다 같이 모여 대구 주권자 파티로 이어진다.

또 4월 15일 대구시민대회에서부터 ‘#VoteFor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후보에게 정책토론회 참석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권자대구행동은 후보자들의 말 잔치, 후보자들만의 공방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당당히 후보들에게 따져 묻는 선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권자, 대구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대구 시민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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