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당선돼 보수대통합 대통령 단일후보 내겠다”

조원진, "말로만 심판 아닌 투쟁력있는 우리공화당 선택해 달라"

18:31

우리공화당이 대구 지역구 4곳에 후보를 내고 본격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2일 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우리공화당 후보들 [사진=조원진 후보 제공]

2일 우리공화당 달서구갑 이성우(38), 달서구을 김동렬(61), 달서구병 조원진(61), 북구갑 김정준(55) 후보가 대구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조원진 후보는 “우리공화당이 반드시 당선되어서 대구·경북의 정신을 살리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대통령 단일후보를 이끌어 내겠다”며 “말로만 떠드는 심판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투쟁력과 용기가 있는 우리공화당을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살신성인의 옥중메시지에 따라 황교안 대표에게 조건 없이 연대와 통합을 제안했지만 한 달 동안 단 한 통의 전화도 받지 못했다”며 “보수통합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우리공화당의 진심을 외면한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과 3년 동안 목숨 걸고 싸운 정당은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우리공화당”이라며 “거대 야당의 오만으로 보수대통합이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