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주민대책위, "사드 배치, 주변국 군사적 긴장감 고조시켜"

국방부, "17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실시···절차적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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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6:42 | 최종 업데이트 2019-07-31 16:42

국방부의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재개 움직임에 사드 반대 단체들이 반발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등 6개 단체는 31일 오후 2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지 공사 재개 중단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사진=사드철회 평화회의)

이들은 사드가 한반도의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국을 자극하고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는 주변국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한국 외교력을 떨어트리고 있다. 국방부가 이런 사드를 기어코 배치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미국 방어기지를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트리면서까지 건설하려는 것이 매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 이후 사실상 종전이라고 선언했고, 외교적 위기인 지금 상황에서 시한폭탄과 같은 사드 배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방부가 공사를 강행하면 충돌이 일어날 것이다. 공사 강행을 전제로 한 주민설명회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지 내부 장병 숙소 관련 공사를 계획 중"이라며 "17년도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했기 때문에 절차적 문제는 없다. 주민설명회를 열고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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