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 ‘이길우-채붕석-이정아’, 경북 ‘김태영-이용기-이순옥’ 당선

14:30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경북본부 임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당선된 임원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지난 5일 민주노총 대구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선출 결과를 공고했다. 투표율 60.04%를 기록했고, 단독 입후보한 이길우-채붕석-이정아 후보조가 득표율 83.57%로 당선됐다.

이길우 본부장 후보는 현 대구본부 본부장으로 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 소속이다. 채붕석 수석부본부장은 현 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장이다. 이정아 사무처장 후보는 현 대구본부 사무처장으로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대구지부 소속이다.

민주노총 경북본부 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날 결과를 공고했다. 투표율 64.81%를 기록했고, 단독 입후보한 김태영-이용기-이순옥 후보조가 득표율 81.56%로 당선됐다.

김태영 본부장 후보는 현 경북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으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속이다. 이용기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현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장이다. 이순옥 사무처장 후보는 현 경북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이자 부지부장으로 금속노조 경주지부 소속이다.

한편, 민주노총 중앙 임원 선거는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와 기호 3번 양경수-윤택근-전종덕 후보조가 결선 투표를 벌인다. 결선 투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다.